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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위한 음악회 ‘제10회 개나소나 콘서트’, 러시아 옴스크 국제 뮤직 페스티벌 아티스트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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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오후 7시 경북 청도군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제10회 개나소나 콘서트’에 러시아 옴스크 국제 페스티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반려동물들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명품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견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견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 콘서트는 해가 갈수록 이례적인 관객동원의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와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연주자들 다수로 구성된 70인조의 웅장한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춤곡 바카날레로 포문을 열고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아담스 모차르트의 작은별,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1812서곡의 하이라이트 등 한여름의 더위를 날릴 만한 화려한 음악들을 선사한다.

10년째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박태환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나소나 콘서트의 정신인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문화의 불모지인 청도의 주민들과 먼 길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동시에 정통 클래식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청도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공연은 러시아 옴스크 오페라 하우스의 지휘자 미하일 블라디미로비치 세르비넨코의 진두지휘 아래 타고난 기획력과 섬세하고 파워풀한 연주력으로 세계음악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음악감독 겸 플루티스트 박태환, 화려한 테크닉과 무대매너를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은, 화려한 목소리와 기교를 갖춘 소프라노 김정아와 전영미, 그리고 천재적인 음악성과 뛰어난 외모로 클래식과 실용음악을 넘나들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곡가 겸 그룹 넥스트의 키보디스트인 지현수가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와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통해 비발디의 ‘사계’를 재해석한 연주를 비롯해 지현수의 자작곡인 백야, First Mover 등을 컬래버로 연주하며 깊어가는 여름밤에 낭만적이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문화의 불모지라고 불렸던 청도에 전국 각지에서 1만여명의 관객과 반려견을 불러 모은 ‘개나소나 콘서트’는 청도군민인 한국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이 기획과 연출을 맡고, 개그맨 박준형이 사회를 맡았으며, 마지막엔 가수 강산에의 콘서트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본 공연 전 저글러 이준상의 화려한 퍼포먼스, 블루매직 이경창 마술사의 매직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사랑하는 가족, 친구,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과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공연정보

일 시: 2017년 8월 4일(토) 오후 7시
장 소: 경북 청도 야외공연장
연 출: 전유성
음악감독: 박태환
지 휘: 미하일 블라디미로비치 세르비넨코
연 주: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오케스트라)
사 회 : 박준형
협 연: 플루트 박태환, 바이올린 이지은, 소프라노 김정아&전영미, 작곡&신디사이저 지현수, 청도새마을 어린이합창단
주 최: 청도군
주 관: 사단법인 청도코미디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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