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외무장관, 세계경제포럼에서 가자지구 휴전 이후 중동은 ‘새로운 장을 열 기회’를 맞이했다고 밝혀
굿서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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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사우디아라비아의 파이살 빈 파르한 빈 압둘라(Faisal bin Farhan bin Abdullah) 외무장관은 최근 가자지구 휴전 합의가 발효된 가운데, 중동 전역에 걸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지역은 분명 수많은 위험 요소로 가득 차 있지만, 동시에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기도 하다. 지난해가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중동은 회복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메드 A. 알카티브(His Excellency Ahmed A. Al-Khateeb)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장관은 ‘여행과 관광의 신뢰 구축 역할’ 세션에서 “2019년 국경을 개방한 이래로 수백만 명의 국제여행객이 방문했다”며 “관광객 수가 2019년에는 1000만 명이었으나 지난 해는 약 3000만 명에 달했다. 여행과 관광은 더욱 다양화되고 회복력 있는 경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 하우스에서 진행된 ‘GDP를 넘어서는 새로운 성장 측정’ 패널 세션에 참가한 모하메드 A. 알자단(His Excellency Mohammed A. Aljadaan) 재무장관은 “성장이 GDP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되며, 다양한 차원에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 지표들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장의 미래’ 패널에 참석한 파이살 F. 알리브라힘(His Excellency Faisal F. Alibrahim) 경제계획부 장관은 “사우디 비전 2030은 대담한 리더십의 예다. 우리에게 자신감을 갖고 계획하며 낙관적으로 실천하되, 동시에 신중하게 관리하도록 이끌었다”며 사우디의 장기적인 성장 접근법을 강조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알카티브 관광부 장관의 전문가 견해를 담은 ‘여행과 관광의 미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향해’ 보고서를 발간해 업계 트렌드와 부문 간 협력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관광부 또한 비전 2030에 따른 사우디 관광 부문 혁신 이니셔티브를 담은 투자자 백서를 공개했다.
투자부와 통신정보기술부가 공동 주최한 사우디 하우스 세션에서는, 세일즈포스가 리야드에 새로운 지역 본사를 개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3만 명의 사우디 시민에게 기술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IBM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사우디아라비아 내 인공지능(AI) 혁신 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사진/멀티미디어 자료: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54186332/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