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트루멘털 매스록의 대가 ‘LITE’ 2월에 내한
굿서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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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일본의 매스록 밴드 LITE가 오는 2월 21일(금) 홍대 롤링홀에서 첫 내한 공연 ‘LITE Live in Seoul’을 개최한다.
2024년 펜타포트를 장식한 밴드 TOE와 함께 일본 인스트루멘털 매스록 장르의 쌍두마차로 여겨지는 LITE는 지금까지 총 7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작년 STRATA 앨범 발매 당시 동명의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이 투어에서 한국이 제외돼 많은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2025년 첫 해외 공연지로 한국을 선택해 이들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이 벌써부터 한껏 고조되고 있다.
LITE는 2021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인 ‘Bright:Samurai Soul’과 영화 ‘Damashie no kiba’의 사운드트랙을 맡은 것을 계기로 한국 대중들에게도 점차 다가가고 있으며, 한국 또한 최근의 밴드 붐에 힘입어 팬들의 스펙트럼이 넓어짐에 따라 매스록 및 포스트록 장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어 LITE의 정확한 테크닉에 기반한 프로그레시브 리프, 관객의 몰입도를 극도로 끌어 올리는 리듬감이 폭발적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스트로는 2016년 데뷔 이후 2018년 인디스땅스 TOP6, KT&G 밴드 디스커버리 TOP2, 펜타 슈퍼루키 금상,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록밴드 경연대회 BuRock Battle 금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과 인기를 인정받은 밴드 맥거핀이 출연한다. 2024년부터 3인조로 재정비 후 2024년 12월 싱글 ‘Couch Potato’를 발매하고 2025년으로 예정한 첫 정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이번 LITE 내한 공연 출연으로 새해 활동의 포문을 연다.
노부유키 타케다(기타/보컬), 코조 쿠스모토(기타/키보드), 준 이자와(베이스), 아키노리 야마모토(드럼)로 구성된 4인조 밴드 LITE는 2003년 결성 이후 20년 이상 전 세계를 상대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2007년 일본 Fuji Rock Festival의 Rookie-A-Go-Go 스테이지에 이름을 올려 신인 밴드로서 입지를 다진 LITE는 2010년과 2013년, 그리고 2023년 Fuji Rock의 대형 무대인 RED MARQUEE 스테이지에도 올라 이제는 일본 매스록계의 거장으로 올라섰다.
해외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 LITE는 컨퍼런스형 페스티벌의 끝판왕인 SXSW (미국)는 물론 The Great Escape (영국), A Colossal Weekend (덴마크), Post-rock Fest (프랑스) 등 수많은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특히 아시아는커녕 미국 밴드도 극히 적은 영국의 ArcTanGent Festival에서 2014년과 2015년 YOHKAI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사례는 LITE가 유럽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2023년 결성 20주년을 맞아 일본과 유럽의 투어를, 2024년에는 호주와 아시아의 투어를 진행한 LITE의 2025년 2월 서울 공연은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LITE의 매스록 커리어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의 매스록 및 포스트록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밴드이니만큼 한국의 록 팬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주관사는 전했다.
LITE 내한 공연 티켓은 1월 16일 오후 8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멜론티켓에서 판매된다.
· 주최: 시트린 프로덕션 (@citrine_productions)
· 주관: 이릴레반트 뮤직 (@irrlvnt_music)
시트린 프로덕션 소개
시트린 프로덕션은 2024년 설립된 공연 전문 프로덕션으로, 국내 및 해외 유수 밴드의 공연을 주최·주관하고 있다. 특히 시트린만의 독보적인 감각으로 알려지지 않은 실력파를 발굴해 한국의 음악 팬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짧은 기간임에도 강력하게 성장 중에 있다.
시트린 프로덕션: https://www.citrineculture.net